[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전기사용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20% 이상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화된 전선ㆍ과도한 콘센트 사용과 전기제품 과열, 누전 등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공동주택에서 냉방기기 등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전기 부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화재 위험이 한층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배선ㆍ멀티탭 노후 또는 손상 여부 확인 ▲전력소모 높은 기기는 반드시 별도 콘센트 사용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세대 내 전동킥보드 충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서석기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전기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자제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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