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매년 2개소씩 모두 9개 소방서 보강...

경기도는 「소방관서 보강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오는 2007년까지 도내 소방서가 설
치되지 않은 시·군 지역에 매년 2개소씩 모두 9개 소방서를 보강해 나갈 계획을 발표
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도의 소방력 현황은 소요기준 대비 소방서 9개소, 파출소 43
개소, 소방인력 1,942명, 소방차량 335대가 부족한 실정입니다며 부족한 소방인력
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800여명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정원 승인을 받았으며, 향
후 2005년까지 900여명을 추가로 증원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여주, 양평소방서에 이어 내년도에 남양주, 일산소방서를 2005년에는
화성, 양주소방서 2006년에 의왕, 연천소방서 2007년에 가평소방서를 증설하여 보강
할 계획이며 소방인력도 내년 460명, 2005년 454명 등 900여명을 새롭게 증원할 것이
라고 밝혔다.

또한 부족한 소방차량 335대는 오는 2007년까지 증차를 완료하고 소방관서 신축 일정
에 맞추어 연차적으로 보완해 나간다고 했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은 내년 62대, 2005년 86대, 2006년 78대, 2007년 109대 등 매년
보강, 교체되며 구급차량 역시 내년 95대를 시작으로 403대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구급차량 보강을 위해 국고보조 14억원을 포
함 총 60억원을 투입 100여대를 보강했으며, 적체된 노후차량 30여대는 2004년도에 모
두 교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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