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금천소방서(서장 정진기)는 지난 27일 시흥동의 한 휴게 음식점에서 에어컨 화재가 발생해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한 시민이 길을 가던 중 피자 판매점 에어컨에 불이 붙은 상황을 목격했다. 그는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전기 차단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에어컨 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사용함에 있어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시 주변에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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