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지난 1일 송도동 소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해당 상가 내 미용실에서 에어컨이 갑자기 꺼졌다. 이에 근무자가 주변을 확인하던 중 벽면 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방재실과 119에 신고했다.
이후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잔여 열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미용실 벽면 일부와 콘센트 전기배선 일부가 소손되는 재산피해가 나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벽면 콘센트에서 발생한 전기 단락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하해근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인의 침착하고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상가나 영업장 내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화재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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