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일 김해YMCA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 화재 예방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물소화기 사용 ▲지진 상황 대응 ▲연기 피난 통로 체험 등에 참여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소화기를 직접 다뤄보니 화재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고 실제 상황에서도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현호 서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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