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릉소방서(서장 이상현)는 관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국에서 소방차량이 자원집결지(강북공설운동장)에 집결한 상태다. 각 소방차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연곡정수장(인근 상수도 소화전 포함)과 강릉 인접 타 시군(동해, 속초, 평창, 양양)에서 취수 후 강릉 홍제정수장에 급수 중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소방차 71대와 인원 141명이 동원돼 총 2472t을 급수했다. 지난 1일에는 소방차 71대와 인원 136명이 동원돼 약 3천t을 조달했다.
강릉소방서 직원들은 자원집결지와 홍제정수장에서 근무하며 급수지원 업무에 힘쓰고 있다. 의용소방대원과 퇴직자들로 구성된 재향소방동우회 회원들도 홍제정수장에서 급수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현 서장은 “전국 각지에서 강릉 가뭄 사태를 위해 애써주는 모든 소방공무원께 감사하다”며 “소방과 강릉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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