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사용하자

광고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기사입력 2025/09/02 [13:30]

[119기고]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사용하자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입력 : 2025/09/02 [13:30]

▲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한국교통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PM(Personal Mobility, 주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 수단) 보급량은 약 13만 대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전동킥보드나 전동오토바이, 전동자전거 등 PM 배터리 화재에 따른 다수 인명피해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사용 습관 정착이 필요한 실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등으로 타 종류의 배터리보다 활용도가 높아 전동킥보드, 전동오토바이, 전동자전거 등 대부분의 PM과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에 사용된다. 하지만 열폭주 개시 온도가 낮아 과충전,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셀이 과열되면 쉽게 발화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사용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첫째, 안전장치(과충전 보호장치 등)가 장착된 KC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유사제품이나 개조된 제품, 충전기 혼용은 화재 위험을 높인다.

 

둘째, 외출이나 취침 등 부재 시에 충전해서는 안된다. 또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해야 한다.

 

셋째,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 시 대피로가 막힐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넷째,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와 배터리를 분리하고 코드를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 구획된 공동구역 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 전용구역을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대책으로 아파트 등 공동구역 내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 전용구역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동시에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사용법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관리 습관을 갖는다면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편리함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황성덕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