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일 한국119청소년단이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이 안전의식을 갖춘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게끔 유도하고자 소방청이 운영하는 조직이다. 입단하면 안전교육과 지역 봉사, 소방 홍보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단원들이 대형 재난과 특수 상황에 대응하는 전문 조직인 특수대응단의 역할을 이해하고 최첨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단원 40여 명은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특수구조 차량과 인명구조 장비, 소방헬기 등을 관람하며 안전리더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관 직업체험에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해보기도 했다.

신규 단원들의 입단식도 열렸다. 단원들은 단원증과 단원복을 받고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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