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지부장 김승일)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내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과정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기본과정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의창소방서(창원)와 진주소방서, 김해동부소방서(이상 경남)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 161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평소에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제 상황이 닥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 반복 훈련을 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일 지부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라며 “이번 전문화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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