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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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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11:00]

홍천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대책 추진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9/04 [11:00]

 

 

[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홍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22년 69, 2023년 80, 2024년 5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5건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고는 여전히 가을철인 9~10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홍천읍과 서석면의 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팔봉산에서 구조 건수가 가장 많았다. 임산물 채취나 실족 등으로 정규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 조난되는 사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이같은 여건을 고려해 팔봉산과 가리산에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산악안전 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악안전 지킴이는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인명구조, 안전 홍보, 등산객 안전 지도, 부상자 응급처치ㆍ이송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안전시설 점검ㆍ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도를 제작해 구조대원과 등산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상 및 등산로 정보 사전 확인 ▲지정된 등산로 이용 ▲산행 전 준비운동 ▲적절한 복장ㆍ장비 착용 ▲충분한 수분ㆍ간식 준비 ▲휴대폰 충전 및 보조배터리 지참 등 기본 수칙을 안내한다.

 

 

이강우 서장은 “홍천은 산이 많아 작은 부주의로도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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