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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 고령자 재난 대비 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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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11:00]

양산소방서, 고령자 재난 대비 요령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9/04 [11:00]

 

 

[FPN 정재우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재난 상황에서 고령자에게 필요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고령층은 신체적 제약과 거동의 불편으로 인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 이에 평소에 가족과 이웃, 담당 복지사 등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생활 속 대비가 필요하다.

 

재난 전 행동요령으로는 ▲가족ㆍ이웃ㆍ담당 복지사 연락처를 전화기 주변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지갑이나 가방에도 휴대할 것 ▲복용 중인 약, 혈액형, 기저질환 등 건강정보와 주소를 정리해 둘 것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미리 숙지할 것 ▲약, 식수, 손전등, 지갑, 휴대전화, 지팡이 등 필수품과 보조기기를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장소에 준비할 것 등이 권장된다.

 

재난 발생 시에는 TVㆍ라디오ㆍ재난문자 등 공식 안내를 통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호우나 강풍 속 무리한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할 경우 가족이나 이웃, 119 등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는 게 중요하다.

 

재난이 끝난 뒤에는 즉시 귀가하지 말고 집 주변의 안전 여부를 충분히 점검해야 한다. 오염이 우려되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한다. 또 불안감이나 정신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가족ㆍ이웃과의 대화나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재덕 예방교육담당은 “고령층은 재난 상황에서 혼자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평소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주변 어르신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행동요령을 함께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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