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2일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중부동에 있는 한 요양병원 5층 에어컨 전선에서 불이 났다.
화염을 목격한 관계자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 2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했다.
이 화재로 에어컨 주변 벽면과 전선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나왔다.
김진옥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는 주거지나 각 시설에 갖춰야 할 가장 저렴하고 확실한 생명보험”이라며 “이번 사례처럼 초기 대응이 이뤄지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각 가정에서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홍보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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