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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따뜻함 속 숨은 불씨, 난방용품 안전 사용으로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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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소방위 최상민 | 기사입력 2025/11/07 [16:30]

[119기고] 따뜻함 속 숨은 불씨, 난방용품 안전 사용으로 막자

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소방위 최상민 | 입력 : 2025/11/07 [16:30]

▲ 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소방위 최상민

11월은 겨울의 문턱이자 동시에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정과 사무실마다 전기매트, 전기장판,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따뜻함을 주는 이 편리한 제품들이 자칫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연평균 1만857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평균 645명의 인명피해, 22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나왔다.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약 49%, ‘전기적 요인’이 24%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와 전기 사용 관련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전기 과부하, 노후 전선, 접촉 불량, 과열 등에 의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화재는 순식간에 발생하지만 예방은 그보다 훨씬 간단하다.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 다음의 안전수칙만 실천해도 대부분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전기장판은 예약기능을 활용해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접거나 구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전기히터는 과열되거나 넘어질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벽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며 넘어지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자리를 비울 때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셋째, 화목보일러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인 연통 청소가 필요하다.

 

넷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금물이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면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는다. 오래된 제품은 안전인증(KC마크)을 확인하고 필요 시 교체해야 한다.

 

전기매트나 전기장판은 우리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고마운 도구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은 따뜻함은 언제든 위험으로 바뀔 수 있다. 잠깐의 점검과 주의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이 짧은 문구에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지혜가 담겨 있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 주변의 전기기구를 한 번 더 점검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하자.

 

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소방위 최상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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