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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용산소방서와 동자동 쪽방촌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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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10:13]

보건복지부 장관, 용산소방서와 동자동 쪽방촌 현장점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12/01 [10:13]

 

[FPN 정재우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용산소방서(서장 권태미)와 함께 서울 용산구 화재취약지역인 동자동 쪽방촌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보복부와 서울시,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경찰서, 쪽방상담소 관계자가 참여해 쪽방 주민의 생활환경과 안전관리 필요성을 공유했다. 정 장관은 상담소 종사자들로부터 난방ㆍ전기ㆍ생활안전 문제와 겨울철 취약가구 대응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동자동 쪽방촌은 3~4m 폭의 좁은 골목과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구조다. 이에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건축물 붕괴 위험이 매우 높으며 소방차 진입, 신속한 인명구조 등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쪽방촌에는 소화기 56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453대, 비상벨 29대, 보이는 소화기 41대 등이 설치돼 있다. 주변에는 지상ㆍ지하 소화전 24개, 비상소화장치 8개 등이 확보된 상태다. 다만 최근 5년 동안 4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소방서는 정 장관에게 최근의 안전점검ㆍ겨울철 대비 조치 현황을 보고했다.

 

 

앞서 지난 10월 2일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동자동 쪽방촌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8개소에서 소화기 충전압 불량, 사용기한 경과, 단독경보형감지기 방전 등 소방ㆍ전기 불량사항이 확인됐다. 점검 당시 10건이 현지 시정됐으며 자동소화패치 100개가 추가 보급됐다.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는 화재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예방대책으로 ▲관할 119안전센터가 야간 취약시간대 펌프차를 활용해 일 1회 예방순찰 ▲후암119안전센터장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해 월 1회 현장지도 ▲분기별 민ㆍ관 합동 현지적응훈련 ▲주택화재안전봉사단의 주택용 소방시설 정비 및 교육 ▲반기별 소방전기·가스 합동점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겨울철 쪽방주민 특별보호대책’과 연계해 순찰과 간부 현장확인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동자동 쪽방촌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위험이 더욱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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