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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겨울의 문턱에서, 다시 화재 예방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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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북부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진규 | 기사입력 2025/12/01 [17:30]

[119기고] 겨울의 문턱에서, 다시 화재 예방을 생각하다

세종북부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진규 | 입력 : 2025/12/01 [17:30]

 

▲ 세종북부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진규

“10월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특히 위험한 달 중 하나다. 다른 위험한 달로는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 있다”.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톰 소여의 모험’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불조심도 이와 다르지 않다. 화재 역시 계절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더라도 지난달이었던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운영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11월은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으로 대기가 건조해지고 난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청을 비롯한 각 행정기관은 전국에서 화재 예방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과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겨울철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화재의 상당수는 전기장판, 난로 등 난방기기의 과열이나 전열기 과부하 등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 가능한 지점’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화재가 이러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뉴스에서 잇따르는 화재 사건을 접하면서도 그 일이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러한 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난방기구 주변의 가연성 물질 치우기, 취침 전 전기장판 전원 차단하기, 사용하는 전열기의 소비전력과 멀티탭 용량 확인하기, 집 안 소화기의 위치 정확히 파악해두기 등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화재 예방 활동이다.

 

가정 내 소방시설 점검도 필수적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이다. 소화기를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하고, 가족이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택의 구조와 층수에 따라 설치된 완강기의 사용법까지 숙지한다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를 마련하는 셈이다.

 

화재 예방의 시작이자 완성은 관심과 실천이다. 가정 내 소화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매일의 생활 속 실천으로 부주의를 줄여나간다면 가족의 생명과 이웃의 삶을 지키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

 

안전하고 따뜻한 동행은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다.

 

세종북부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진규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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