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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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안정미)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관내에서 겨울철(11월~이듬 해 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389건이다. 이로 인해 사망 7명ㆍ부상 30명 등 총 37명의 인명피해와 약 15억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에는 117건의 화재가 발생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22.9%), 기계적 요인(5.3%)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전기난방기 등 기기 사용 부주의, 불씨 방치, 가연물 근접 등이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1.7%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에서도 단독주택이 60.9%를 차지해 노후 주택과 주거공간 내 난방기구 사용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화재는 야간 시간대(오후 6~10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취침 전 난방기구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제거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 금지 ▲전기장판은 접거나 겹쳐 사용 금지 ▲장시간 사용 자제 ▲KC 인증 제품 사용 ▲보일러ㆍ난로 등 정기 점검 등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겨울철 화재는 대부분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난방기구 사용 전ㆍ후 간단한 점검과 안전수칙 실천만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