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중랑소방서는 지난 3~11일 강원도에서 겨울철과 해빙기 수난ㆍ산악사고에 대비한 ‘2026년 상반기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한파와 겨울철 빙상 사고(빙판 붕괴, 결빙 수역 익수 사고 등)가 증가함에 따라 구조대원의 저수온ㆍ저시정 환경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장비 사용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지는 설악산과 백담사(인제군), 홍천강(홍천군) 일대다. 구조대원 21명이 3팀으로 나뉘어 1박 2일간 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빙벽 등반 기술 및 장비 활용 구조기법 숙달 ▲얼음 밑 수중 탐색 및 유영 ▲드론을 이용한 구조대상자 수색 및 로프ㆍ구조 튜브 전달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빙상 사고 인명구조 전술 숙달 등이다.
빙벽 등반 훈련은 설악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원들은 아이스 스크류와 아이젠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한 고난도 접근 기술과 팀 단위 구조 체계를 점검했다. 빙상 구조 훈련에서는 드론을 투입해 접근 불가 지역의 익수자를 수색하고 구조 장비를 전달하는 정밀 기술을 숙달했다. 특히 사다리와 드로우 백 등 가용 장비를 폭넓게 활용해 빙질과 수온 변동이 심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겨울철과 해빙기는 환경적 변수가 많아 구조대원의 숙련도가 인명 구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악조건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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