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화학사고 합동훈련호남권 구조대 간 공조 체계 강화, 최신 장비ㆍ전술 숙달
이번 훈련은 호남권역에 배치된 특수대응단 간 굳건한 공조 체계를 확인하고 복합 화학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이 누출돼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등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의 핵심은 ‘거동 불가 구조대상자에 대한 정밀 인체 제독’이었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복 제거와 세척, 오염수 관리 등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휘부 초기 상황 판단과 대응 전략 수립 ▲최고 수준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과 인명 구조 ▲드론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탐지 ▲정밀 인체 제독소와 간이 제독소 동시 전개 등이다.
이 밖에도 돌발 상황으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고립되는 위기 상황을 부여하고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훈련을 병행해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 능력을 점검했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정밀 제독 텐트 등 특화 장비의 성능을 비교ㆍ시연하는 등 최신 대응 기술을 상호 공유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과 정밀한 제독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역별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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