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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로 산악사고·산림화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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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정희지 | 기사입력 2026/03/26 [10:00]

[119기고] 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로 산악사고·산림화재 예방하자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정희지 | 입력 : 2026/03/26 [10:00]

 

▲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정희지

따뜻한 바람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은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더해주지만, 그 이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봄철 재난이다. 이에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봄철 등산 시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벼운 복장으로 산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산은 평지보다 기온 변화가 크고 기상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등산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간식을 준비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2인 이상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말고 낙석 위험 지역이나 급경사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무리한 구조 시도보다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휴대전화 GPS 기능이나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므로 사전에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절대 취사나 흡연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논ㆍ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행위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고 인지 즉시 119나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바람 방향을 고려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초기 진화가 가능한 경우라도 무리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하며, 연기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산소방서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산림 인접 지역 순찰 강화, 산불 예방 캠페인,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개개인의 안전의식과 실천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다가오는 봄, 자연을 즐기는 여유 속에서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용산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정희지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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