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5월에 집중되고 연간 산불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시기이므로 우리 모두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각 지방마다 국립공원을 비롯 중요문화재가 산속 혹은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하동에는 국립공원인 지리산 자락으로 국보와 보물 다수를 보관하고 있는 쌍계사와 가야불교의 발상지라는 칠불사 등 유명한 문화재가 많아 산불예방, 진압 관련 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책이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처요령 또한 필수적이다. 먼저 산불을 발견하면 119, 경찰서, 산림 관서로 신속히 신고하고, 작은 산불은 외투로 두드리거나 나무 잔가지로 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대형 산불로 번질 때는 바람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만약 불길에 휩싸인다면 침착하게 저지대, 바위뒤편으로 피하거나 낙엽, 나뭇가지 등 가연재가 적은 곳에서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기다려야 한다. 산불 피해로 인한 물적,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소나무의 경우를 보면 더 더욱 맘이 아프다. 이미 전국 산으로 번져버린 재선충으로 인해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고사되어 베어져 나가고 있고 산불로 인하여 자꾸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있으면 청명․한식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가 다가온다. 산불관련 유관기관들이 홍보를 하고, 감시하며 진압대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 한다고 해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을 사랑하고 나무를 보호해야겠다는 진정한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 모두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산림과 문화재를 보호하여 계속 이어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사명인 것은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동소방서 예방대응과 대응조사담당 이권재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동소방서 예방대응과 이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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