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군의무사령부와 간담회… 의료자원 연계 방안 논의응급의료헬기 출동 협조, 응급환자 수용 협력 등 공조 강화
이번 방문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위급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소방과 군이 보유한 핵심 응급의료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튼튼한 공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김승룡 청장과 이상호 국군의무사령관,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응급의료헬기 출동 협조와 응급환자 수용 협력 등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안건은 응급의료헬기의 상호 보완적 출동 체계다. 양측은 군 통제구역이거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소방헬기의 출동이 제한되는 상황과 대규모 재난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해 소방헬기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군 응급의료헬기를 적극 투입해 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중증외상환자 등 위급한 응급환자를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속하게 수용하고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립소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치료와 재난의료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상호 사령관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군과 소방의 상호 보완적인 응급의료 대응 역량이 한층 더 발전하게 돼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소방과 군의 목적은 하나”라며 “군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진과 헬기 등 항공 이송 자원은 재난 현장에서 무엇보다 든든한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군의무사령부와 긴밀히 소통ㆍ협력해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빈틈을 메우고 중증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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