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령아)가 23일 백운산 용궁사 일대에서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실전형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현장지휘대ㆍ지원반)의 역할 수행 능력과 임무별 기능 숙달,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한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훈련 각본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초속 7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영종도 백운산 중턱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근 용궁사 법당, 아파트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상황이 설정됐다. 법당 내부에서 사찰 물품을 반출하던 관계자 5명이 연기 흡입으로 의식 저하ㆍ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건물 지붕 일부 붕괴 우려로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메시지도 불시에 부여됐다.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구조와 함께 화재진압 활동을 전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현장 지휘ㆍ지원 체계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상황 판단 능력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령아 서장은 “산불은 기상 여건과 주변 환경에 따라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현장 지휘체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불시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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