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부터 남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이 사용 중
지난 6월 1일 발족한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청의 영문표기를 nema 즉 위기관리청으 로 표기했다. 이러한 소방방재청의 영문표기에 네티즌 및 전문가들은 소방방재청의 영문표기 명칭 이 잘못 되었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소방방재청의 영문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음에도 소방 방재청의 관계자들은 소방방재청 영문 표기를 정 할 때 의견수렴차원으로 몇 몇이 모여 소방방재청의 영문명과는 상이한 nema 즉, 위기관리청이란 단어로 만들어 버 젓이 문패를 달았던 것. 우여곡절 속에 탄생된 소방방재청 홈페이지(http://www.nema.go.kr)도 마찬가지다라 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현행 대한민국 정부조직법상 청단위 기구의 영문명칭과 비교하면 그 잘 못되었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국가기관의 영문표기는 국제 외교상 국가간의 호칭에 대한 약속임에도 불구, 이미 지 난 1988년 nema 위기관리청 이라는 기관명칭은 남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 국”에서 영자 하나 안 틀린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한 관계자는 만약, 이미 nema 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에서 명칭에 대한 분 쟁을 일으킨다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 할 수도 있다며 “국제적 망신을 당하지 않 으려면 하루 속히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 대학의 p교수는 “소방방재청의 슬로건을 정할 때도 공모를 거쳐 확정하여 놓고 하물며 국가기관의 명칭을 정하는데 다른 국가에서의 사용여부 등으로 인한 국가간 분쟁 소지 등 세세히 검토하지 않고 정하게 된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인 k씨는 “아이 이름 하나 짖는 것도 작명소를 찾아가는데 하물며 국 가 기관의 명칭을 정하면서도 기본을 무시한 제안자 및 관계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며 “하루 속히 명칭을 바꿔야할 것이다. 또 명칭에 대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마땅 히 책임자를 추궁해야 할 것이며, 당연히 정부기관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당국과 정부도 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참고 - 대한민국 정부기구(청단위) 영문명칭 국세청 : national tax service 관세청 : customs service 조달청 : public procurement service 통계청 : national statistical office 검찰청 : public prosecutors 병무청 : military manpower administration 경찰청 : national police agency 소방방재청 :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기상청 :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문화재청 : cultural properties administration 농업진흥청 :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산림청 : porest service 중소기업청 :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 특허청 :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식품의약안전청 :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철도청 : national railroad administration 해양경찰청 : national maritime police agency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NEMA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