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삼복 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을 비롯하여, 호박소ㆍ표충사 등 명소가 밀집한 명품휴양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ㆍ친지가 모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해 피서객들은 계곡 물놀이를 많이 즐기는 편인데, 이때 물놀이 전 생각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안전’이다. 지난 3일 발생한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오토캠핑장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승용차가 휩쓸려 일가족 7명이 숨진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계곡에서 물놀이의 경우 폭우 등 갑작스런 기상변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범람할 경우 무리하게 나오려 하지 말고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동해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계곡은 비교적 차가운 수온(얼음골의 경우 평균 4℃)으로 준비운동 없이 곧바로 입수 할 경우 심정지의 위험이 있으며, 비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나 유속이 빠른 상태에서 물에 들어갈 경우 자칫 중심을 잃어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있다. 그리고 반드시 자제해야 할 행동 중 하나는 다이빙이다. 현재 안전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요원 및 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되어 다이빙 행위 금지를 적극 계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 부재로 무리한 다이빙을 실시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계곡은 피서객들이 생각하는 수심과 실제 수심의 차가 크기 때문에, 다이빙 시 바위와 부딪힐 위험이 높으며, 고르지 못한 바닥으로 인한 깊은 웅덩이에 빠지거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경우, 수영전문가라 하더라도 물 밖으로 탈출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실내수영장 등 허가된 다이빙 장소가 아닌 계곡에서의 다이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계곡 물놀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 하여 즐거운 계곡 물놀이가 되길 바라며 물놀이 중 주변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주변에 설치된 인명구조봉 및 구명환 등을 활용한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밀양소방서 현장대응과 소방교 박동식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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