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공무원 9천750명 증원발표에 즈음하여!

광고
발행인 | 기사입력 2005/03/25 [00:00]

소방공무원 9천750명 증원발표에 즈음하여!

발행인 | 입력 : 2005/03/25 [00:00]

일만에 가까운 소방공무원을 증원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소방방재청이 현장대응 인력을 늘리고, 소방공무원의 2교대 근무를 3교대로 전환하기 위해 2008년까지 매년 2천5백명씩 9천750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또 인구 30만 이상의 관할소방서와 구조구급수요가 연간 5천5백건 이상이 되는 56개 소방구조구급과를 올해 안에 신설, 160게 소방서 가운데 98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증원하는 인력은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조대원 화재진압요원 등이며 구조대원은 특수훈련을 받은 해병대, 공수부대, udt 등의 군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뽑고 화재진압요원은 대형면허 1종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수요에 의해 현저히 모자라는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다.
그럼에도 항간에는 벼슬잔치에 바쁜 소방조직으로 변해버렸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위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소방방재청, 소방본부, 소방서, 지자체의 재난관리국(과) 등 현장 일을 하는 사람들은 소방파출소의 직원들인데 상급부서가 어찌 그리 많은가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소방에서 제일 중요한 업무는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상급부서만 늘어나 결국엔 여기에 현장 활동조직으로 쓰여야 할 인력과 예산이 행정적인 면으로만 치우쳐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소방공무원 증원발표는 당번일 비번일 가리지 않고 각종 행정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훈련과 검사, 경방조사, 조회 등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던 하부조직에게는 힘이 되고 나아가 소방조직에는 모자라는 인력을 충원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소방공무원의 인력부족 문제가 이번 소방방재청의 증원발표로 해소될 수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소방공무원 9천750명 증원발표 관련기사목록
광고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적재적소 역량 발휘할 응급구조사 배출 위해 노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