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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시험 우선이 아닌 강인한 체력을 밑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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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 기사입력 2005/10/27 [05:29]

진급시험 우선이 아닌 강인한 체력을 밑바탕으로!

백설 | 입력 : 2005/10/27 [05:29]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여 목숨이 다할 때까지 소방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조건의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으로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이 계속 희생당하고 있다.

소방의 수뇌부들은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하여 왔는가!!

20-30대의 젊은 나이로 소방에 입문한 소방간부후보 출신 등은 소방학교에서 10개월 교육 후 소방서 등에 파출소장 및 내근 부서의 요직에 발령을 받아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의 경험을 겪지 못하였으며, 책상 앞에 앉아서 편안히 근무한자들이 대부분이다. 물(상부 관청 등)좋은 곳으로 찾아다니면서 승승장구하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서 .소방본부장 등의 감투를 쓰고 있다. 이들은 불 속에 들어갈 수 있은 담력과 용기가 부족하며, 밤에 근무(보초)한번 서보지 않는 자들이다.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없이 벼락출세한 고위직 소방간부출신들은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알 수가 없다.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은 정년이 57세인데, 사무관(소방령)이상은 60세까지이다.

또한 이들은 간부후보출신으로 시험 한번 보고 손쉽게 상위직급으로 진급 될 수가 있었다 소방은 간부, 비간부 등 따지지 말고 정년도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

고위직 수뇌부들은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의 애환을 알았다면 장기근속소방장들에 대한 계급정체현상을 이대로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이조시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법치국가이다. 무인시대가 아닌 문민시대(참여정부)이다. 장기근속소방장과 간부후보출신들을 비교하여 보면 근무조건 등 대우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

간부후보출신 등은 왕족. 귀족이며, 소방사로 출발한 비간부출신은 하인인 천민계급에 속한다.

일반직공무원들은 6급까지 진급시험은 없으며, 경찰 등은 기본교육(계급별)은 시험으로 평가하지 않으며 이수제도로 바뀌었다. 소방간부급인 소방경(6급상당)이상은 진급할 때 심사로 하며 시험은 없다.

소방의 고위층은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에게 진급시험으로 고통과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장기근속소방장은 퇴직 할 때가 되어도 진급시험 합격하지 못하면 소방위(7급상당)는 진급되지 못한다.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은 승진욕심으로 업무는 뒷전이고 진급시험에만 매달려 있다. 파출소 등의 현장 근무자들은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의 훈련을 실시하여 소방의 안전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소방조직제도는 시험승진제도의 우선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체력강화에 소홀한 편이다.

여자소방공무원들은 대부분 체력이 약하여, 혼자서는 소방호스도 잡기 어려우며, 또한 동력소방펌프(양수기)를 잘 가동시키지 못한다. 소방공무원은 소방에 관하여 맡은바 업무에 만능(자신감)이 되어야 한다.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은 필기시험보다도 체력에 중점을 더 두어야 한다.

현재의 소방조직제도는 누구든지 진급시험만 합격되면 소방에 중요한 업무를 못하여도 된다는 개념이다.

소방공무원 진급시험으로 인하여 소방의 체력은 소모되고 저하되었으며,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인명구조를 하다가 체력이 딸려서 순직한 것으로 예상되는 소방공무원들을 가끔 볼 수가 있다.

소방은 시험공부가 우선이 아니며, 체력을 우선으로 하여 본인의 생명도 지키면서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에도 조금도 소흘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소방간부들은 조회 때에 진급시험으로 행정법이 어떻고 등 화재현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진급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거론하여. 직원들 상호간에 분쟁하고 이간질시켜 편을 가르도록 부추키는 사례까지 발생된 적도 있다.
모든 것을 소방의 진급시험으로 논하는 간부들이 정말로 얄밉고 가소롭다.

진급시험이 능사가 아닌 경험과 경륜이 많은 분들이 진급되어야 옳은 순리인데, 장기근속소방장을 진급시키지 않고 무능력자로 치부하고 있다.

장기근속자들이 무능력자라면 조속히 퇴직시키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소방법을 개선하여 순리대로 장기근속자들을 우선으로 진급시켜야 한다.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은 일반직과 같이 6급까지는 승진되지는 못해도 최소한 7급상당(소방위)까지라도 근속승진이 되어야 한다.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신(소방공무원)분들은 하늘나라에서도 자동근속승진(소방위)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환호하고 기뻐할 것이다.

소방의 수뇌부들은 소방조직제도를 바르게 잡으려는 국민들의 여론과 언론사 및 장기근속 소방장들의 옳은 의견을 수렴하여 잘못된 소방조직제도는 과감하게 척결하여야 합니다.

경찰은 간부 비간부 따지지 않고 신속히 시대에 부응하여 한 목소리를 내면서 단합되고 있습니다. 우리소방도 간부 비간부 따지지 말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이 되어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 태어나야 선진소방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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