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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삼규 국립방재연구소장 태풍위원회 방재분과의장 선임

베트남에서 열린 38차 회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적극추진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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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신문사 | 기사입력 2005/11/18 [03:08]

노삼규 국립방재연구소장 태풍위원회 방재분과의장 선임

베트남에서 열린 38차 회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적극추진되는 계기

소방방재신문사 | 입력 : 2005/11/18 [03:08]


▲노삼규 국립방재연구소장     ©
지난 11월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제38차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에서 방재분과 의장으로 피선됐다.

태풍위원회는 un이 1968년에 설립, 현재 북한 등 1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회 및 각종 워크숍이 매년 개최되어 태풍이름의 지정, 태풍피해의 집계, 각종 방재사업의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풍위원회의 회원국은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필리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이다.
 
이번 38차 회의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melia hanoi 호텔에서 베트남 기상청장의 주제로, 각국 대표단(12개국 70명), undp, unesco, icao 등 국제기구 대표(4인), escap 대표(mr. le huu ti), 태풍위원회 사무국(dr. roman l. kintana 외 2인), wmo vcp 담당관(dr. tokiyoshi toya), wmo tcp 담당(mrs. nanette lomarda), 옵저버(5인)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04년 12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이후로 기존의 유형별 재해대책의 개념에서 복합재해대응(multi-hazard approach)이라는 기조로 방재 개념이 발전되는 계기가 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구본제 기상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정순갑 예보국장(교체수석), 이우진 대전청장, 건설교통부 이한세 하천환경팀장, 소방방재청 노삼규 국립방재연구소장 등 총 19명이 참가했었다.

개회식에 이어 동회의 임원선출(의장 : 베트남청장, 부의장 : 미국 하와이 기상청장)과 함께 기상, 수문, 방재분야별 parallel session이 각각 진행되었으며, 분과별 의제검토 및 채택에 대한 의견조회가 있었다.

각 분과별로 선임된 분과의장 현황은 아래와 같다.
·기상분과 의장 mr. wang bangzhong (중국)
·수문분과 의장 mr. katsuhito miyake (일본)
·방재분과 의장 dr. roh sam kew (한국)

이번에 노삼규 국립방재연구소장이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의장으로 선임됨으로서 2004년 6월에 신설된 소방방재청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었으며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이 적극 추진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아시아 태평양 태풍피해지역에서 추진되어야 할 각종 방재정책 및 연구사업에 우리나라가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내년도('06년) 태풍위원회 총회 개최 전 방재 분과 워크숍 등 국제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향후 회원국간 태풍재해정보의 공유, 공동연구의 추진, 전문가 상호방문을 통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활동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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