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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동문시장 신발상가 화재

새벽 6시 화재, 4명 사망 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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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5/12/02 [04:00]

동대문 동문시장 신발상가 화재

새벽 6시 화재, 4명 사망 16명 부상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5/12/02 [04:00]



 
서울 창신동 동문시장 신발 상가 주상복합건물에서 일어난 불로 6층에 살던 정성대(17)군 등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4시간34분만인 오전 10시46분 진화됐다.
 
사망자는 정성대(17)씨와 김정학(29)씨 그리고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또 한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국립의료원과 서울대 병원, 동대문 이대병원 등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동문시장 일대에는 50여대의 소방차와 소방대원 3백여명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 중이며 불길이 잡힌 후에도 자욱한 연기가 동대문 일대를 덮고 있다.
 

중부시장은 새벽 3시에 열리는 새벽시장으로 화재는 오전 6시 경 지하에서 발생하여 주민들의 신고로 6시 5분 경에 소방대가 도착했으나 불이 난 상가건물 앞이 소방차가 겨우 한 대가 들어갈 만큼 비좁은 도로여서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가 난 건물은 총 6층으로 1~4층은 신발상가들이 입주해 있으며 5~6 층은 아파트이다. 불이 나자 신발 등 인화성 물질들이 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었고 주민들이 잠을 자고 있어서 대피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피해가 커졌던 것으로 보인다. 
 
소방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환기구를 타고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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