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소방방재청에서 마련한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서울신문사 주관, lg전자·한국소방안전협회 협찬으로 ‘봄맞이 범국민 안전걷기대회’를 열고 일반 시민을 비롯한 안전관련 단체 회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부총재, 한국전기안전공사 송인회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분야별 역할 분담 봉사활동 전개로 민간단체 자율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걷기대회는 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에서부터 난지 순환길로 이어지는 5.8 km 구간을 완보하는 것으로 무료 혈당·심전도 점검, 국방부 의장대 시범, 서울경찰청 악대 연주, 북소리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참여한 이들로부터 알찬 행사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이번 행사를 매년 봄철 정례행사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안전기원 걷기행사를 확산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전기안전공사, 가스, 승가기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장·관계자 등의 참여를 확대할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문원경 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수국민의 관심사인 건강을 챙기면서 안전문제를 생각해보는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이 빈발하는 가운데 국민생활밀착행정의 일환으로 안전제일의 가치관을 확립시키는 자리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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