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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상반기 한국형 장비개발사업 25개 업체 신청

소방차시뮬레이션과 음성알람시스템 개발 사업 업체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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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3/28 [09:24]

소방방재청, 상반기 한국형 장비개발사업 25개 업체 신청

소방차시뮬레이션과 음성알람시스템 개발 사업 업체들 집중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3/28 [09:24]

상반기 한국형 소방장비개발사업에 대한 업체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 공무원 훈련 시스템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두드러진다.
 
소방방재청(문원경 청장)은 우리나라의 재난특성과 체형에 맞는 한국형 소방방재장비의 신제품 또는 국산화 개발을 위해 한국형 장비개발사업 10개 과제에 대한 참여업체를 지난 24일까지 공모한 결과 25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장비개발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업체는 모두 10개 분야에 25개 업체로 소방차시뮬레이션과 음성 알람 시스템에만 5개 업체가 몰렸고 휴대용 소화장치,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의 순으로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경량구조안전매트는 소방설비 및 소방기계기구 전문업체인 신라파이어(주)가 단독으로 신청하였고 소방대원용 화재진압 훈련시스템은 (주)신성씨엔에스, (주)이에이스, (주)부룩소가 참여를 신청했다.
 
소방차 훈련 시뮬레이터는 주로 게임 개발사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참여도가 높았는데 (주)이노시뮬레이션, (주)심네트, 그리드스페이스(주), (주)그린소프트, 브이에스텍(주)이 참여를 신청했다.
 
특히 소방차 시뮬레이션과 화재진압 시뮬레이션 과제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소방공무원들의 훈련 시스템 구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완벽한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공기호흡기 장착형 휴대용(등짐형) 소화장치는 고압가스용기 전문업체인 (주)엔케이텍을 비롯해 (주)마스테코, (주)퍼펙트코리아, 승신자동차가 참여를 신청했고 소방용 안전화는 (주)영풍제화, (주)세몽나이스가 신청을 마감했다.
 
소방차량용 음성알람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업체로는 소방기구 전문업체인 (주)씨엔이지에스와 현대글로벌콘트롤, 대덕전자통신, (주)무선스포트, 성진전자(주)가 있다.
 
소방차량용 음성알람시스템은 현재 소방자동차에 부착된 경보 기능을 보완하여 기존 부저음 대신 음성안내로 변환한 시스템으로 각종 경고 시스템을 통합해 일체화시켜 pto 연결 및 해제 경보기능, pto 미해제 주행시 경보기능, 소방용수 잔량 경보기능 등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유사시 옥내진입이 필요한 경우 1,000℃ 이상 복사열과 1,650℃ 직화열에 2분 이상 견딜 수 있는 화재진압 대원용 고열방호복 개발에 파이로, (주)한울화이바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외 다목적 3단파괴기 개발 사업에는 wintech이 패키지형 진압버켓은 한국특장(주), 소방자동차 롤링제어기는 (주)뉴텍티앤엠이 각각 참여를 신청했다.
 
소방방재청 시설장비팀의 한 관계자는 “업체에 제시한 최소의 사양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히면서 “1차 현장·경영 평가와 2차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해 오는 5월 선정 사업자를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상반기 한국형 장비개발사업 외에도 하반기 사업추진 과제를 내달 20일까지 공모해 접수받고 있다.
 
하반기에 추진될 사업 과제로 재난의 대응·복구 등에 사용되는 장비나 부품으로 국산화가 필요한 것과 개발로 현저하게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거나 개발 후 구매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부품 및 소모품, 기타 소방차량·기계․기구·약제 등의 소모품 중 품질성능 개선이 필요한 것 등이 주요 사업 과제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반기 과제에 관심 있는 소방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사항은 소방방재청 시설장비팀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02-2100-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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