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식 부대행사로 실시된「궁중소방대 진화재현」모습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0월 19일 충남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소방인의 기술경연 및 정보교류의 장과 문화와 화합의 한마당인 제1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과 궁중소방대 화재진압 재현 시범행사를 시작으로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24명의 정예 소방공무원과 480명의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응급구조학과 대학생 26명이 인명구조·화재진압·응급처치 등 총 13개 종목에 걸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었다. 특히, 금년 대회에는 부대행사로 전국의 소방가족의 다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와 화합의 다채로운 한마당이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개회식 부대행사로 실시된「궁중소방대 진화재현」은 구한말 왕궁 내에 설치되었던 근대식 관설소방대를 본 떠 당시의 복장과 장비(완용펌프)를 갖추고, 수동으로 펌프를 조작하여 화재진압 하는 모습을 되살렸으며,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소방장비·복제·대형재난사례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테마별 소방 사진전시회와 생존자전파탐지기 등 특수 최첨단 인명구조장비 및 화생방 장비도 전시돼 소방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한자리서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나눔문화 확산 및 동료애 실천을 위한「사랑의 119자선바자회」를 운영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5,000여점의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순직소방관 유가족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대회에는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처음으로 응급구조학과 대학생도 경연에 참여토록 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문화의 저변 확산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영예의 종합우승 시·도에는 국무총리 상장이 수여되고 각 분야 1위 팀과 최강소방관경기 1∼3위 등 모두 17명에게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졌으며 그 밖의 성적우수 팀에게도 행정자치부장관 상과 소방방재청장 상이 주어졌다. 한편, 소방방재청장(문원경)은 대회사를 통해 소방가족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화재·구조·구급중심의 기존 119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존경받는 세계일류 소방'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인 국민이 보다 크게 만족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고품격의 안전복지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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