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 2015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소방, 군, 경찰, 유관기관·단체 등 20개 기관 260여명 참여해
대구달서소방서(서장 박희욱)는 지난 4일 오후 2시 희성전자 대구2공장(달서구 호산동 소재)에서 소방, 군, 경찰, 유관기관ㆍ단체 등 20개 기관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헬기 및 특수구조대의 화학제독차 등 44대의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훈련으로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로 유독물 저장탱크가 폭발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의 분석 및 대응활동,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구급대응훈련,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 강화, 통제단 설치ㆍ운영의 기본절차 및 핵심요소 구현,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활동을 주도하는 통제단 운영능력을 제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구소방본부 특수구조대, 군 화학지원대, 경찰 등 재난과 관련한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단계별로 대응 작전도출 및 기관 협조사항의 원활한 순환을 토대로 실제 재난상황에서 통제단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달서소방서 대응구조과장(소방령 김종하)은 “최근 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 및 복합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것에 맞춰 20개 재난기관 간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재난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종탁 객원기자 ddt1522@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