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에서는 피해상황 예측 및 위험분석 훈련 실시하였다. 사회 피해위험도가 높은 공장, 건축물,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상훈련이다.
임무호 구조구급과장은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국인 황해파(37)씨가 26일 오후 4시경에 숨지면서 지난 2월 11일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3층 외국인 보호실 화재 사건으로 사망자가 10명으로 더 늘어났다.”고 하면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피해상황 예측 및 위험분석 훈련을 통하여 관내 중요 소방대상물의 대처능력 배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작년에도 여수시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및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을 위주로 매월 12개소 144개 대상에 대한 피해상황 예측 및 위험분석을 실시하여 화재예방 및 소방시책에 크게 반영하였다. 첫 번째로 발표한 박기남 연등119안전센터 부장은 광무동 흥국생명에 대한 화재피해상황 및 위험분석 발표하였다. 지하1층 기계실 사무용 난방기구에서 발생하여 전 층으로 유독가스가 확산하는 가상 메시지를 받았다.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천여만원의 부동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소방차 등 12대 22명이 출동하여 20여분 만에 화재상황을 종료시켜다.
화재건물 주변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하고 있어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고 건물 전면 고압선 및 전신주가 있어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었으며 옥내계단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여 하는데 유독가스에 노출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임무호 구조구급과장은 “도상훈련에서는 사고발생 예상 대상물의 일반현황 및 주변상황 분석과 폭발 화재 및 가스누출 유해물질 누출 등 최악의 조건을 가상하여 인명구조 및 인근 주민대피 대책, 유해화학물질 등 유출시 위험지역 및 안전지역 선정 등 피해상황을 예측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올해도 매월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화학구조대장 및 부센터장들은 관할구역 위험대상물을 선정하여 구조구급과장의 가상의 위기상황 메시지를 부여에 따른 피해상황 예측 및 위험을 분석하여 이에 대처방안을 발표하는 훈련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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