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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화재발생 담배꽁초 방치가 28.2%

소방방재청, 하반기 화재발생 현황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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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7/07/18 [13:09]

부주의 화재발생 담배꽁초 방치가 28.2%

소방방재청, 하반기 화재발생 현황분석 발표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7/07/18 [13:09]

화재사고의 10건 중 5건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신국가화재분류체계에 의한 “상반기중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23,938건으로 이중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983건(54%)으로 가장 많았다며 특히, 담배꽁초 방치(3,655건 , 28.2%)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흡연자의 화재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분석자료에 의하면 화재사고 10건을 기준으로 할 때 5건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평균 4명 정도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피해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건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983건(54%)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시 463명(38%)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망과 관련해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의 화재 사망률이 비주거용 건물보다 3.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피해는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26,385백만원(26%)의 피해를 발생케 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서 부주의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방치가 3,655건(2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소각 2,156건(16.6%), 불씨·불꽃 화원방치 1,400건(10.7%), 음식물조리중 1,386건(10.7%), 불장난 1,377건(10.6%), 용접·절단·연마 971건(7.5%), 논·임야 태우기 944건(7.3%), 가연물 근접방치 351건(2.7%) 순으로 나타나 담배꽁초 방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흡연자의 화재안전의식 개선 필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소방방재청은 여름철 화재전망과 관련하여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및 선풍기에 의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 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특히,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 ·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번 화재지표분석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된「신국가화재분류체계에 따른 것이며 신국가화재분류체계는 다양한 화재정보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화재예방 정책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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