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2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서장, 각 지휘부 반장, 구조대장 및 119안전센터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천읍 소재의 마을을 대상으로 태풍으로 인한 제방유실에 따라 마을의 인적, 물적 피해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와 역할 숙지훈련을 시행했다.

또 소방서는 오는 18일 사천읍 소재의 항공우주테마공원 인근 사천강 일원에서 풍수해에 따른 재난수습훈련을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택이 사천소방서장은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역할분담을 숙달해 언제 일어날 지 모를 대형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주 객원기자  jangta6898@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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