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25일 오전 9시 이마트 가양점에서 강서소방서 예방과 직원, 이마트 가양점 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상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관내 주요 판매시설인 이마트 가양점 전 직원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매장 3층 푸드코트에서 강서소방서 예방과 검사지도팀장의 관계자 기초 소방교육을 시작으로 화재 상황 발생 ▶대피훈련 ▶ 응급구호 활동 ▶ 소화기, 옥내소화전 실사로 진행됐으며화재 발생 안내방송 송출 후 매장 2층과 3층 전체를 소등하고 방화셔터를 하강해 실제 화재가 발생한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편성운영과 훈련에 대한 교육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피난유도 방법 교육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주요적발사례 교육 ▲주요 개정법률 교육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판매 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강서소방서 김경근 예방과장은 “매장이 오픈하기 전이라 바쁘신 와중에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대형 판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있었던 사례를 교훈삼아 오늘과 같은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가양점에서는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일반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어 기초소방시설 저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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