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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 한ㆍ중ㆍ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동북아 방재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속에 각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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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07/11/10 [12:46]

한국방재학회, 한ㆍ중ㆍ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동북아 방재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속에 각각 발표

문기환 기자 | 입력 : 2007/11/10 [12:46]
▲ 방재학회 회장단 및 주제발표자 기념촬영     © 소방방재신문사
 
한국방재학회는(회장 이창수) 방재분야에서 국제협력증진을 위해 기술과 정책연구 개발을 사료하고 나누는 자리로 '2007년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지난10월 26일(금) 개최했다. 

‘동북아 방재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한, 중, 일 세 나라가 방재 기술과 대책에 대한 각국 시스템을 서로 배운다는  의의로 관계자들과 관련학과 학생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심도 깊게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창수 회장은“환경변화와 재난이 다양화되고 있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시점에 단순한 대응이 아닌 지혜가 요구되는 예방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우리학회가 도움을 줄 것이다.” 라며 각국 발표자들과 참석자 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갈음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후미오 야마자키 일본 치바대 교수(일본 지역 안전 학회 회장 겸임)는 일본의 최근 지진 방재 기술이라는 주제에서 학회 소개를 먼저 하며,일본 사회안전과학 학회는 회원 700명 정도의 소규모 학회로 자연과 인간에 의한 재해를 연구하고 관계된 기구들의 협력을 증진시켜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주 내용으로“일본은 과거의 지진에 대한 분석과 연구로 미래 지진에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또한 실험, 원격 감지, 지진 재해 평가, 조기 경보 시스템 등과 관계된 기술 및 도구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개발 한다.아울러 일본은 다양한 지진 재해에 대한 기록과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최초로 생각되는 액상화(liquefaction)를 보여주는 1964년 니가타 지진에서 무너지는 건물과 지반 액상화의 비디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기, 인공위성 등을 동원한 원격 감지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고 해상도 향상을 위한 작업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간샌(일본고속철)과 일반 도로에 공중파 방송 등을 이용한 조기 경보(uredas-urgent earthquake detection and alarm system) 시스템을 운영 및 실험중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발표자 송 보 중국 베이징 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중국 풍수해 실태 및 방재대책 주제에서 중국 도시의 과거 수해의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동경, 서울 등의 세계 도시의 홍수 피해 사례를 보고했다. 

또한 그는 지하철 침수, 도로 침수, 교통마비, 교량 붕괴, 인명 피해, 지반과 사면 붕괴 등에 대한 설명과 근래 중국의 수해 대책, 현재 중국의 방재 시스템의 문제점 지적 및 시도하고 있는 구축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발표자 지현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박사는 지진 방재, 현황과 제언에서 우리나라 지진 발생 시 위기관리 구조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에서 2007년 1월 20일 발생한 오대산 지진에 대한 상세한 기록 설명과 내진설계 기준의 최대 지반가속도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지진관측소 분포도를 전하며 울산, 부산 지역의 가상지진에 대한 가속도 지진에 의한 진동 분포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도 있었다. 

특히 시설물별 중요성 및 지역별 지진 특성에 따른 일관된 내진설계 기준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 번째 발표자 심재현 (국립방재연구소)박사는 우리나라의 최근 방재 관리 기술이라는 주제에서 국내의 자연 재해 현황을 보고하며 첨단 재해 복구 기술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풍, 홍수, 산불에 의한 광범위한 재해 평가를 위한 컴퓨터, 무선 인터넷,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정량적 재해 계산 프로그램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재해 평가 결과의 오류 수정, 기술의 필요성 및 개발 현황, 지역적인 재해 평가 결과의 전산화부터 복구까지의 현재의 체계적인 절차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상청 지구환경위성과의 서애숙 박사는 지구온난화와 한국기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현황을 전했다. 

서 박사는 내용에서 동남아 태풍, 북미의 허리케인, 열대성저기압 증가, 지구 온난화 등의 피해 증가 사례를 들며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변동과 지구 온난화로 호우 일수, 기온, 수온, 열대야, 수증기, 아열대 지역, 해수면 등의 증가에 대해 말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미래 기온 예측 결과, 극한 기후 증가, 해수면 온도 상승, 극한 강수량 증가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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