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 지방소방위 황정선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 청사에서 비번일 화재현장에서 요양원 어르신 3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유공으로 국민안전처 장관을 수상했다.
서울 강서소방서 발산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정선 소방관은 지난 6월 9일 비번일 저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우연히 내다본 창밖을 통해 화재현장(인천 논현메디컬센터)을 목격했다.
현장으로 뛰어가 인근 건물 옥내소화전을 사용, 화재진압을 해 8~9층에 위치한 요양원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극적으로 막아냈으며 3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황 소방위는 “먼저 영예로운 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요양원으로 불이 번지면 큰 인명피해가 날 뻔했는데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소방관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객원기자 chul57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