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달 8월 31일부로 여름철 수난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을 종료했다.
104명의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의 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중 현장응급처치 82건, 안전조치 594건, 인명구조 4명의 활동실적이 있었다.
유별나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요원이 배치된 관내 계곡과 해수욕장에서는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운영기간 중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위해 해변을 순찰 중이던 죽변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파도에 휩쓸려 119구조신고를 한 일행 3명을 바다수영을 통해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울진소방서는 오는 9월 6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해단식을 갖기로 했다.
김용태 소방서장은 “봉사정신 하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모든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전한 물놀이 장소인 울진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정연천 객원기자 run000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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