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및 공시ㆍ기술자 경력관리 등에 따른 위탁업무가 한국소방공사협회로 완전 이관됨에 따라 협회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금년 한 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소방산업발전에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소방공사협회(회장 박양원)는 지난달 28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제 18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여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ㆍ기술자 경력관리 등 위탁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회원공제사업추진, 시ㆍ도지회 활성화, 수익사업 확대방안, 소방법령 제도연구 활성화 등 소방공사업 발전에 따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양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위탁업무를 단독 수행함에 있어 회원을 위한 민원최소화와 회원 시혜사업을 우선적으로 이루어 가야하며, 일곱 개 지회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회원과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협회, 회원제일주의 협회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08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38억5천여만 원과 금년도 사업계획 및 임원선출안건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확정, 의결하고 협회 비상임 이사로 동호이엔씨 성명환 대표이사를 선임해 협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소방공사협회는 한국소방안전협회로부터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ㆍ기술자 경력관리 등 소방방재청 위탁업무를 이관 받아 단독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온라인 실적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로 회원사에 대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협회 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동옥 팀장은 협회 사업 방향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대민 홍보 강화를 통한 범국민적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유관 행사지원 등을 통해 소방발전에 일조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소방기술자 배치현황 관리를 위한 전산화 시스템 강화 등 내실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공사협회는 협회 위상 제고에 따라 소방분야의 유관기관들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를 결성하는데 적극 동참하는 등 소방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