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재산피해 막아북구 두암동 주택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빠른 대처
지난 6일 오후 4시 17분경 북구 두암동 양모(남, 70대)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들은 인근 주민의 발 빠른 신고로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밀집지역 단독주택 1층에 사는 양모 씨가 음식물 조리 중 잠깐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탄화돼 발생했으나 집안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을 수 있었다.
이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열 또는 연기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85dB)이 울려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설비 장치다. 85dB은 자명종 소리보다 조금 큰 소리이다.
당시 화재로 양모 씨의 2층 단독주택 중 1층(57㎡)이 전소돼 2,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 소리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을 각 가정에 설치해 달라”고 전했다.
김상현 객원기자 flame6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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