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서 축사를 탈출한 암소 한 마리가 도로를 점령, 119구조대가 포획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경 증평읍 연탄리 한우 농가 축사에서 잠금 장치가 허술한 틈을 타 암소 한 마리가 뛰쳐나와 도로와 농작물을 넘나들며 2㎞를 달아났다.
119구조대는 달아나는 소를 추격해 축사에서 2㎞ 가량 떨어진 고구마 밭으로 몰아넣은 뒤 3시간 만에 포획했다.
경찰은 소가 축사 문이 열린 틈을 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금정훈 객원기자 kum4438@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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