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본부는 친 서민 소방정책의 하나로 화재피해 취약계층에 대한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하여 119희망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호 주택은 지난해 3월 투병 생활 중 화재로 집과 아버지를 잃은 화순군 북면에 사는 박모(남, 60)씨를 위해 지어졌다. 박 씨는 그 동안 축사를 개조하여 임시로 생활하고 있었다.
119 희망주택 사업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도민과 기업,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만5천여 명이 성금을 모았고 전남광역주거복지협동조합에서 시공을 담당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병주 화순소방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웃의 불행을 지나치지 않고 모금운동에 참여해준 도민과 희망주택이 완공되기까지 협조해 주신 화순군 등 참여 기관ㆍ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그늘진 이웃을 위한 서민배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훈 객원기자 rexxx911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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