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서장 안중석)는 16일 오전 서장실에서 춘천시민안전관리협의회(회장 전영석)으로부터 소화기 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 등 주택용 소방시설 150개를 기증받았다. 이날 받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관내 화재 없는 마을 조성 지원 등 서민경제지원 동참을 위해 보급될 예정이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내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안중석 서장은 “지역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주신 춘천시민안전관리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물품은 화재 취약계층의 가정에 설치·배부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활발히 이뤄져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