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서장 배용래)에서는 10일 3층 강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38명과 일반인 등 8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같은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수성구 관내에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이 46명이나 된다. 소방서는 이들에게 하트세이버 증서와 순금 도금된 은배지를 수여했다.
배용래 서장은 “119 구급대원들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인해 심정지환자의 소생율이 매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며 하트세이버 수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심정지 환자의 생명은 최초발견자의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수성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활용해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추진, 누구나 심정지환자를 발견하면 자신있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관호 객원기자 unfreely@hanmail.net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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