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방사능 사고 시 소방활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소방서 초동대응요원 124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전남소방본부와 영광소방서를 비롯해 원전 비상경계구역을 관할하는 함평군, 장성군, 무안군지역의 119대원들이 교육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발전 원리, 방사선 이론을 비롯해 사고 시 초기 대응요령, 측정장비 사용법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소방은 한빛원자력발전소 주 제어실, 발전시설까지 현지 답사해 유사시 도민 보호와 대원 안전확보 등 대응능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방사선 물질 사고 시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소방대원의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양재훈 객원기자 rexxx911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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