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22일 관내 주요 정체구간에서 유관기관 합동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와 유관기관 차량 11대와 26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안광장, (구)부산교통사거리, 도동초등학교 사거리 등 진주시 관내 차량정체구간에 대해 실제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국민 참여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병행됐다.
만약 구급차량이나 소방차량이 접근하면 우측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고 편도 3차선 이상이면 1, 3차선으로 양보하면 된다.
이날 소방차량 동승체험을 한 최정철 개인택시기사는 “실제로 소방차에 탑승해보니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나의 작은 양보가 이웃의 생명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원 객원기자 kimkiwon@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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