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람들이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아파트화재에 대비해서 대피요령을 미리미리 알아둬야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6년 화재통계를 보면 전체화재 중 주거 화재가 약 26%이고, 그중 아파트를 포함하는 공동주택 화재가 약 43%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화재 중 약 10%가 공동주택(아파트 포함)화재임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런 재난과 마주쳤을 때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5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경량 칸만이 여부 확인하기! 경량 칸막이란 화염이 현관 부위에 휩싸여서 대피로가 막혔을 때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든 얇은 벽입니다. 이 벽은 부수기 쉽게 설치돼 있습니다. 이 벽을 부수고 옆집으로 탈출하는 것입니다. 우리 집에 경량 칸막이가 설치돼 있는지, 어디에 설치됐는지 꼭 확인하세요.
두 번째로 화재 위치 확인하기! 우리 집에 불이 난 것이 아니라면 화재장소가 위층인지 아래층인지 알아야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문을 열었을 때 계단이나 복도에 연기가 없다면 불은 위층에서 난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로 대피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엘리베이터는 금지! 계단으로 대피하기! 화재가 발생하면 대부분 전원이 차단돼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엘리베이터 내부에 유독가스가 유입돼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복도와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코에 물수건을 대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실제로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불로인한 것보다 연기로 질식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를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 됩니다.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는 유독가스이며 한두 모금만 마시게 돼도 의식을 잃게 될 수가 있다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물수건을 만들어 대피하는 것 잊지 마시고 연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니 낮은 자세로 연기를 피하면서 대피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대피 시 문을 닫고 대피하기! 우리 집에 화재가 발생해 초기진화에 실패했다면 현관문을 닫고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문을 닫으면 산소 유입이 차단돼 더 큰 화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실험을 했을 때도 현관문을 열어둔 쪽보다 닫아둔 쪽에서 훨씬 피해가 적었습니다. 현관문을 닫고 대피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도나 계단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의 다섯 가지 사항 정도만 평소에 충분히 알고 계시면 비상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마시고 항상 불조심하셔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합시다.
목포소방서 지도119안전센터 소방교 진민석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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