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태풍 재해정보를 미리 예측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 방식을 기술한 국제 보고서를 발간해 한국의 방재역량을 세계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 산하 국립방재연구소(소장 이원호)는 ‘태풍위원회 재해정보시스템 매뉴얼’ ‘태풍위원회 재해관리체계보고서’ ‘태풍위원회 조기경보시스템보고서’ ‘태풍위원회 전문가 교육 보고서’ 등 4종의 국제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 보고서는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 회원국간 재난관리정책 및 방재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고 과거 비슷한 태풍의 유형을 검색해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의 과거 태풍 피해 자료와 재난관리체계 및 조기경보시스템에 관한 정보가 수록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태풍위원회 회원국의 재난관리체계와 태풍대응체계 및 정보전달 시스템 조사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태풍 재난관리체계 확립은 물론 회원국간의 조기경보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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