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양양소방서, 주방화재용 K급 소화기는 선택 아닌 필수

광고
이광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6/19 [13:22]

양양소방서, 주방화재용 K급 소화기는 선택 아닌 필수

이광현 객원기자 | 입력 : 2017/06/19 [13:22]

 

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12일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란 주방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음식 조리 시 사용되는 식용유, 식물성 유지, 기타 동물성 유지 등에 의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사용되는 주방용 소화기다.

 

K급 소화기 소화 원리는 식용유로 인한 화재 시에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막을 만들어 기름 온도를 낮추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재발화를 막아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주방에는 K급 소화기가 필수다.

 

주된 설치대상으로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육ㆍ군사 시설의 주방이 해당하며 주방 25㎡ 미만은 K급 1대, 주방 25㎡ 이상은 K급 1대 +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

 

또 지난 12일부터 기존 다중이용업소, 음식점 등은 K급 소화기를 1대 비치해야 하며 새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이번에 의무화되는 K급 소화기를 주방에 비치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소방서 예방 담당은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은 화재 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 비치가 꼭 필요하다”며 “K급 소화기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현 객원기자 leekh0205@korea

양양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자입니다.
광고
포토뉴스
[릴레이 인터뷰]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응급구조사, 윤리의식ㆍ책임감 필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